5년 전 스승과 제자간의 작은 약속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었다.
지난 2004년 9월 8일 경남정보대학 피부미용과 황일주 교수(현 총장)는 2학기 개강 후 수업시간에 당시 신설학과였던 이 학과 학생 100여 명과 의미있는 약속을 했다.
1만원권 지폐 한 장씩을 담은 봉투 100여개를 준비한 황 교수는 학생들에게 “졸업 후 5년 뒤 후배들을 위해 5배를 내놓을 사람, 10년 후 10배를 갚을 사람은 이 봉투를 들고 가라”고 했다.
제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사회생활에서의 목적의식을 심어주고 졸업 후에도 후배들을 생각하게 하는 배려였다.
학생 대부분은 스승의 뜻을 아는지 모르는지 교탁 위에 놓인 돈을 스스럼없이 가져갔다.
그로부터 5년 후인 지난 11일, 졸업생 두 명이 총장실을 방문했다.
당시 과 학생회장이던 전인현(여.27) 씨 등 제자 2명이 5년 전 1만원이 담겨있던 바로 그 봉투에 5만원씩을 담아 황 총장을 다시 찾아온 것.
또 피부미용과 1기생 중 20여명이 그동안 정기적인 모임을 하면서 스승과의 약속을 되새겼고 동기생들을 수소문을 해 모은 100여만원을 스승에게 되갚는 행사를 15일 교내에서 가졌다.
학교 측은 이 돈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졸업생 이경은(여.24) 씨는 “5년 전 교수님과의 약속이었지만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있었다”며 “이제 어엿한 사회인이 된만큼 후배들을 위해 우리가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황 총장은 “제자들이 5년전 그 약속을 잊지 않고 다시 찾아와줘 너무 고맙다”며 “스승의 입장에서 이처럼 보람 있는 일이 있겠느냐”고 웃었다.
지난 2004년 9월 8일 경남정보대학 피부미용과 황일주 교수(현 총장)는 2학기 개강 후 수업시간에 당시 신설학과였던 이 학과 학생 100여 명과 의미있는 약속을 했다.
1만원권 지폐 한 장씩을 담은 봉투 100여개를 준비한 황 교수는 학생들에게 “졸업 후 5년 뒤 후배들을 위해 5배를 내놓을 사람, 10년 후 10배를 갚을 사람은 이 봉투를 들고 가라”고 했다.
제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사회생활에서의 목적의식을 심어주고 졸업 후에도 후배들을 생각하게 하는 배려였다.
학생 대부분은 스승의 뜻을 아는지 모르는지 교탁 위에 놓인 돈을 스스럼없이 가져갔다.
그로부터 5년 후인 지난 11일, 졸업생 두 명이 총장실을 방문했다.
당시 과 학생회장이던 전인현(여.27) 씨 등 제자 2명이 5년 전 1만원이 담겨있던 바로 그 봉투에 5만원씩을 담아 황 총장을 다시 찾아온 것.
또 피부미용과 1기생 중 20여명이 그동안 정기적인 모임을 하면서 스승과의 약속을 되새겼고 동기생들을 수소문을 해 모은 100여만원을 스승에게 되갚는 행사를 15일 교내에서 가졌다.
학교 측은 이 돈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졸업생 이경은(여.24) 씨는 “5년 전 교수님과의 약속이었지만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있었다”며 “이제 어엿한 사회인이 된만큼 후배들을 위해 우리가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황 총장은 “제자들이 5년전 그 약속을 잊지 않고 다시 찾아와줘 너무 고맙다”며 “스승의 입장에서 이처럼 보람 있는 일이 있겠느냐”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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