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45:1-17
본문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전반부는 왕에 대하여, 후반부는 왕후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왕의
모습을 보면 마치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 같고, 왕후의 모습을 보면 예수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성도들의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열 처녀의 비유를 통하여 이러한 관계를 설명하신 적이 있습니다. 신랑이 더디 옴에도 불구하고 등잔과 기름을 충분히
준비하였던 다섯 처녀는 신랑이 올 때에 기쁨으로 맞이하여 잔치 자리에 들어갔지만, 게으른 다섯 처녀는 겨우 등잔만 준비하고 있다가 신랑이 더디
오자 기름이 떨어졌고 기름을 사러 간 동안 신랑이 왔으므로 결국 잔칫 자리에 들어가지 못하였습니다.
신부가 신랑을 만날 날을 고대하는 것은
바로 구원받은 우리 성도들이 주님 만날 날을 고대하는 것과 같습니다. 15절에서 보는 것처럼, 그렇게 고대하는 자들은 기쁨과 즐거움으로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왕궁에 들어갈 것입니다. 우리 모두 그렇게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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