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rch 13, 2012

“그곳에서 드렸더니” (1/4/2004)



본문 : 사무엘하 24:15~25
(15)이에 여호와께서 그 아침부터 정하신 때까지 온역을 이스라엘에게 내리시니 단부터 브엘세바까지 백성의 죽은 자가 칠만인이라 (16)천사가 예루살렘을 향하여 그 손을 들어 멸하려 하더니 여호와께서 이 재앙 내림을 뉘우치사 백성을 멸하는 천사에게 이르시되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 하시니 때에 여호와의 사자가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마당 곁에 있는지라 (17)다윗이 백성을 치는 천사를 보고 곧 여호와께 아뢰어 가로되 나는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삽거니와 이 양 무리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컨대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비의 집을 치소서 하니라 (18)이 날에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고하되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으소서 하매 (19)다윗이 여호와의 명하신바 갓의 말대로 올라가니라 (20)아라우나가 바라보다가 왕과 그 신복들이 자기를 향하여 옴을 보고 나가서 왕의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21)가로되 어찌하여 내 주 왕께서 종에게 임하시나이까 다윗이 가로되 네게서 타작마당을 사서 여호와께 단을 쌓아 백성에게 내리는 재앙을 그치게 하려 함이로라 (22)아라우나가 다윗에게 고하되 원컨대 내 주 왕은 좋게 여기시는 대로 취하여 드리소서 번제에 대하여는 소가 있고 땔 나무에 대하여는 마당질하는 제구와 소의 멍에가 있나이다 (23)왕이여 아라우나가 이것을 다 왕께 드리나이다 하고 또 왕께 고하되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을 기쁘게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 (24)왕이 아라우나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다 내가 값을 주고 네게서 사리라 값 없이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리라 하고 은 오십 세겔로 타작마당과 소를 사고 (25)그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니 이에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하여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재앙이 그쳤더라

수천년 동안 유대인들이 끊임없이 지켜 오고 있는 전통이 있는데, 예루살렘 성전에 가지 못하는, 외국에 흩어져 사는 그들이 최고의 요지에 회당을 짓고, 그것을 중심으로 동심원을 그리면서 주거지를 마련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어디를 가든지 단결된 민족의 막강한 힘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그들이 예루살렘 성전의 위치를 정하게 된 배경이 기록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윗 왕이 하나님의 허락을 받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숫자를 계수하는 실수를 범한 후에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그 죄를 묻게 됩니다. 그리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온역으로 죽게 되고, 다윗 왕은 마음에 큰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15,-16절)
그런데 본문 25절에 보면, 그들이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 드렸더니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들으셨고, 재앙이 그쳤으며,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복이 시작되었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어디에서 그렇게 하였습니까? 아무데서나 그렇게 하엿습니까? 그래도 하나님이 그들의 제사를 받으셨을까요? 아니었습니다! ‘그곳에서’라는 말은 하나님의 방법대로 구별된 곳이었다는 말입니다!
세계 최대의 햄버거 체인점인 McDonald 회사는 지점을 설립할 때 약5만 가지나 되는 매뉴얼에 따라 계획하고 최종 점검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거의 실패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 회사의 성공 비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매뉴얼 중에 최고의 매뉴얼을 꼽는다면 당연히 ‘하나님의 매뉴얼’일 것입니다.
어떤 청년이 낮잠을 자려고 호도 나무 아래에 누웠습니다. 그의 눈에는 나무 가지에 주렁주렁 매달린 작은 호도 열매가 보였습니다. 그 젊은이는 ‘하나님께서 기왕이면 수박덩이만큼 크게 만드시지, 뭐 저렇게 조그맣게 만드셨을까’라고 중얼거렸습니다. 깜박 잠이 들었는데, 바람에 흔들리던 가지에서 떨어진 후두 하나가 그의 이마에 떨어졌습니다. 깜짝 놀라 깨어서 이마를 만져보니 커다란 혹이 생겼습니다. 아픈 이마를 만지면서, 그 젊은이는 ‘역시 하나님이 가장 적당하게 만드셨구나. 수박 덩어리만큼 크게 만드셨다면 아마 내 머리가 부숴졌을꺼야’라고 중얼거리더랍니다.
인간이 아무리 머리를 짜내어 방법을 생각해 낸다 하더라도, 역시 하나님 방법이 최고인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가장 훌륭한 ‘하나님 만나는 곳’을 정하는 3가지 기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I. 첫째는, 그곳이 아리우나의 타작마당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구약시대 성전이나 신약시대 교회의 존재 목적은 무엇보다도 인간의 영혼 구원에 있습니다. 예수님은 영혼 구원을 ‘곡식과 가라지를 가르는 것, 알곡과 쭉정이를 나누는 것’으로 비유하셨습니다. 이런 일들은 추수할 때 타작마당에서 이루어집니다.
16절에 보면 그곳이 아리우나의 타작마당이었다고 합니다. 다윗 왕의 아들이 솔로몬이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한 곳이 바로 이 타작마당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세워지는 곳은, 영혼 구원을 상징하는 타작마당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우리에게도 타작마당이 필요할까요? 물론입니다! 양들의 모일 수 있는 터전, 그리고 영혼 구원이라는 분명한 목적을 성취할 수 있는 그러한 장소가 우리에게도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타작마당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II. 둘째는, 여호와의 사자가 있는 곳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성도의 기도는 이 세상과 천국을 오르락내리락하는 천사들의 금 대접에 올려져서 하나님께 전달됩니다. 그렇게 될 때에만 응답 받는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8장 10절에서 예수님은 ‘삼가 이 소자 중에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저희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라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러면 천사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본문 16절과 17절에 보면 다윗이 백성 위해 기도한 곳, 다시 말하면 양들을 구원시키는 곳이었습니다. 그러한 곳에서 천사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우리에게도 그러한 곳이 필요합니까? 물론입니다! 그러한 곳에서 기도할 때 응답을 받고, 주님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심령과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 그리고 우리 교회가 그러한 장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III. 셋째는, 다윗 왕이 값을 주고 산 곳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교회는 예수의 생명을 내어주고 사신 곳입니다. 사도행전 20장 28절에서는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공짜로, 기적으로 무엇을 얻기를 원하지만, 하나님께는 공짜가 없습니다! 심지어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구원을 완성하시고 구원받은 성도들의 교회를 세우실 때에도, 그의 생명을 그 값으로 지불하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됩니다.
본문 24절에 보면, 아리우나가 값을 받지 않고 타작마당을 내어주고자 할 때, 다윗 왕은 그것을 거부하고 억지로 값을 지불합니다. 왕이 지불한 값은 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표하여 지불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백성의 땀과 피로 세워야만 참된 교회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우리에게도 그러한 곳이 필요합니까? 물론입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단을 쌓을 수 있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림으로써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2004년에는 우리도 우리 힘으로 ‘그곳’을 이룹시다!
그곳에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립시다.
그리하여, 백성의 재앙이 축복으로 바뀌는 곳, 대대로 하나님 만나는 곳을 우리 힘으로 이루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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