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마태복음 11:20~30 8/7/2005 (20)예수께서 권능을 가장 많이 베푸신 고을들이 회개치 아니하므로 그 때에 책망하시되 (21)화가 있을찐저 고라신아 화가 있을찐저 벳새다야 너희에게서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면 저희가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22)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날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23)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네게서 행한 모든 권능을 소돔에서 행하였더면 그 성이 오늘날까지 있었으리라 (24)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하시니라 (25)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26)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27)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28)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이 질문에 대답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어른입니까?’ ‘여러분은 어른이 되고 싶습니까?’ 어른이 되는 것이 천국사다리를 올라가는 데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방해가 될까요? 어른과 어린 아이의 차이를 여러 가지로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간단하게 세 가지로 비교해 본다면, 어른은 자기 뜻대로 살려하고, 독립적인 태도를 가지며,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을 가르치기를 좋아합니다. 반면에 어린 아이들은 자기 뜻보다는 부모의 뜻대로 따라가고 부모에게 의존적이며, 궁금하게 여기는 것들에 대해 배우기를 좋아합니다. 여러분에게 몇 가지 예를 말씀드릴 때, 그 모습이 어른의 모습인가 아니면 어린아이의 모습인가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본문 20절부터 22절에 보면, 주님이 고라신과 벳새다 동네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그곳은 주님이 가장 많은 권능 베푼 곳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들은 주님에 대한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어른의 모습입니까 아니면 어린아이의 모습입니까? 본문 23절에서는 가버나움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곳 역시 주님이 가장 많은 권능 베푼 곳이었으므로 그들도 주님에 대한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교만하여져서 하늘에까지 높아지려고 하였습니다. 어른의 모습입니까 아니면 어린아이의 모습입니까? 여러분은 거대한 체구를 자랑하였던 블레셋의 골리앗 장군을 잘 아실 것입니다. 그를 맞이하여 싸우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He is too big to hit.'이라고 하면서 모두 두려워하였습니다. 세상적으로 보면 그는 굉장한 영웅이었습니다. 그에 비하여 다윗은 어떤 모습이었습니까? 체구도 보잘것 없는 어린 소년이었고 아무 무기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분명 세상의 조롱거리였습니다.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어른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까? 그런데 다윗은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면서 'He is too big to miss.'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결국 하나님을 의지한 다윗이 거대한 몸집과 칼을 의지한 골리앗을 무너뜨렸습니다. 천국의 입장에서 보면 다윗은 굉장한 영웅이었고 골리앗은 조롱거리가 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생각에는 누가 하나님 앞에 어른의 태도를 갖고 누가 하나님 앞에 어린아이의 태도를 가졌다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자기 앞에 있는 어른과 어린아이 중에 누구를 더 환영하실까요? 본문 25절은 하나님의 뜻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 즉 어른들에게는 하나님의 일을 숨기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결코 천국사다리를 보지 못합니다. 반면에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천국사다리를 반드시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26절에서는 이것이 ‘아버지의 뜻이다’라고 선언하십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 앞에 어린 아이가 되지 않으면 결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 나라의 요구는 ‘어른이 되라’는 것입니다. 나 자신의 분명한 목표와 행동을 보여주기를 원하고 홀로 서는 힘과 사람들을 이끄는 지도력을 보여주기를 요구합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요구이며, 모든 사람들은 세상에서 그렇게 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일은 쉽지 않습니다! 반면에 하나님 나라의 요구는 ‘어린아이가 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제시하는 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고, 하나님의 도우심에 의존하기만 하면 되고, 모르는 것을 배우고 실천하기만 하면 됩니다. 어른이 되는 것보다 훨씬 쉬운 일이 아닙니까? 그러나 만약에 세상에서의 습관대로 하나님께 나아간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도 어른이 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보다 내 뜻대로 살고자 할 것이고, 하나님의 능력보다는 내 능력에 더 의지할 것이며, 하나님의 가르침을 배우기보다는 오히려 하나님을 가르치려 할 것입니다. 목사를 흔히 ‘하나님의 종’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어떤 교인들 중에는 자기 종인줄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자신을 굉장하게 평가하여 시시한 목사 밑에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더 위대한 종을 찾아 헤매는 교인들이 있는 모양입니다. 그들이야말로 ‘하나님의 종의 어른들’이 아니겠습니까? 만약에 눈에 보이는 목사에게 어른 되기를 기뻐하는 교인이라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 앞에서는 얼마나 더 어른 되기가 쉽겠습니까? 나는 오히려 어린 자일수록 더 참된 하나님의 종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어린 종을 섬기는 자가 참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성도는 분명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어린 아이가 되어갈 것입니다. 옛날에는 백악관 바로 옆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나란히 있었답니다. 하루는 링컨 대통령이 창 밖을 보고 있는데, 덩치가 크고 잘 차려입은 중학생들이 키도 작고 남루한 옷을 입은 초등학생을 괴롭히고 있더랍니다. 링컨 대통령은 빨리 뛰어나가서 그 어린 아이를 보호해 주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 아이는 얼마 전에 전쟁터에서 아버지를 잃었고 어머니 혼자 청소부 일을 하여 생활하는 불쌍한 아이였으며, 옷과 구두가 너무 낡아서 상급생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날 저녁 그 소년의 집에는 잘 포장된 커다란 선물 보따리가 배달되었습니다. 그 속에는 각종 식료품들과 새 옷들과 구두가 들어 있었고, ‘백악관에서 링컨 대통령으로부터’라는 메모가 적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그 다음날 그 소년의 교실에 링컨 대통령이 방문하였던 것입니다. 놀라는 학생들 앞에서 대통령은 아무 말 없이 칠판에 마태복은 25장 40절 말씀을 썼다고 합니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 하나님 앞에 어린아이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되려면 첫째로,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아야 합니다.’(27절) 그리하여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분명하게 깨닫고 따라가는 어린아이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로, ‘너희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이다’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28절) 그리하여 주님께 의지하고 도움 받는 어린아이가 되어야 합니다. 셋째로, ‘너희는 마음에 쉼을 얻어야 한다’는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29절) 그리하여 주님의 온유와 겸손을 끊임없이 배우고 실천하는 어린아이가 되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아직도 하나님 앞에서 어른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 있다면, 다시 말해서 ‘내 뜻대로, 하나님의 도움 없이, 위선과 허세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면, 빨리 그 길에서 돌이켜야 합니다. 그 길은 영원한 멸망으로 가는 죽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어린아이가 됩시다! 하나님 뜻대로 살고, 감사함으로 오직 하나님께 의존하며, 기쁨으로 배우고 실천하는 어린 아이가 됩시다. 그 딜만이 영원히 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천국사다리를 열심히 올라가는 성도들이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할렐루야! |
Thursday, March 15, 2012
천국사다리(24) - “어른입니까?” [200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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