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rch 12, 2012

“성령님, 내 습관좀 고쳐주세요” (5/25/2003)

본문 : 갈라디아서 2:11~21
(11)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할 일이 있기로 내가 저를 면책하였노라 (12)야고보에게서 온 어떤이들이 이르기 전에 게바가 이방인과 함께 먹다가 저희가 오매 그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매 (13)남은 유대인들도 저와 같이 외식하므로 바나바도 저희의 외식에 유혹되었느니라 (14)그러므로 나는 저희가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로 행하지 아니함을 보고 모든 자 앞에서 게바에게 이르되 네가 유대인으로서 이방을 좇고 유대인답게 살지 아니하면서 어찌하여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게 하려느냐 하였노라 (15)우리는 본래 유대인이요 이방 죄인이 아니로되 (16)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줄 아는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17)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려 하다가 죄인으로 나타나면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게 하는 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18)만일 내가 헐었던 것을 다시 세우면 내가 나를 범법한 자로 만드는 것이라 (19)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향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을 향하여 살려 함이니라 (20)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1)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I. 서론
우리말 속담에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한 번 만들어진 습관을 고치기가 얼마나 힘드는지를 잘 말해주는 지혜로운 말입니다.
그 습관들의 중요성은 평상시에는 잘 알 수 없지만, 위기가 올 때 비로소 나타납니다. 평상시에 좋은 습관을 갖고 있던 사람은 그 위기 속에서 오히려 기회를 찾고 더 발전하게 되지만, 평상시에 좋은 습관이 몸에 배어 있지 않던 사람은 위기를 맞이하여 허겁지겁 무엇을 해보려고 하지만, 이미 때가 늦은 경우가 많이 있고, 그런 사람은 결국 실패하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얼마 전에 주간 신문에 재미있는 기사가 실린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충남고속버스 회사에 신규철 과장(47)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그는 당첨되는 일은 거의 없었지만, 주말마다 복권을 사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심심하던 차에, 버스에 붙어있는 번호판들을 보면서 숫자를 조합해 보았습니다.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그는 복권 판매대로 달려갔는데 그날따라 줄이 너무 길었습니다. 그 때 시간이 오후 7시 10분이었고, 마감시간인 8시까지는 아직 50분이나 남아있었습니다.
그 때 옆을 지나가던 친구가 근처에 가서 술을 마시자고 권하였습니다. 평소에 술자리를 거부해본 적이 없었는지라, 신과장은 아직 시간이 50분이나 남았으니, 가서 딱 한 잔만 하고 돌아오리라고 생각하면서 친구를 따라갔습니다. 그러나 그의 평소 버릇대로, 한 잔이 두 잔 되고 두 잔이 석 잔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시계를 보니, 이미 8시가 되었습니다. 허겁지겁 달려갔지만, 복권 판매는 3분 전에 이미 마감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집에 돌아가, 복권 추첨을 지켜보던 그는 심장이 멎어버릴 뻔 하였습니다. 1등 당첨금이 43억(약400만불)이었는데, 자기가 써 놓았던 번호와 하나도 빠짐없이 똑같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의 입에서는 “그놈의 술버릇 때문에...”라는 말이 저절로 튀어나왔습니다. 그의 습관, 술버릇뿐만 아니라, 복권을 사는 버릇이 그를 불행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습관들을 갖고 계십니까? 어떤 위기가 오더라도 여러분을 건져줄 만한 좋은 습관을 갖고 있습니까?

II. 본론
좋은 습관을 가지려면 먼저, 1. 진리에 따라 습관을 분별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습관은 세 가지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 확장에, (1)보탬이 되는 습관 (2)상관없는 것처럼 보이는 습관 (3)방해하는 습관. 진리에 입각해서 분별해야 합니다.
보탬이 되는 습관은 계속해서 더 발전시켜야 합니다. 어떤 성도는 습관처럼 주변의 형제들의 형편을 돌아봅니다. 어떤 이들은 자기 앞가림도 못하면서 그런다고 손가락질 하지만, 하나님 나라 입장에서 보면 아주 좋은 습관입니다. 그런 습관은 어떤 핍박에서도 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주님이 반드시 함께하실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와 상관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습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것을 고칠 생각도 하지 않고, 발전시켜야 할 이유도 발견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습관을 조심해야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하나님 일을 방해하고, 자신에게 해를 가져오는 습관이 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쉬운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TV뉴스 또는 건전한 드라마를 좋아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에 방해물입니까 아니면 도움이 되는 것입니까? 아무 상관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요?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 나라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실천하는 일을 방해하지 않는다면 괜찮지만, 그것 때문에 하나님 나라 일을 뒤로 미루거나 하지 않는다면 나쁜 습관이 되는 것입니다.
더 큰 문제는 방해하는 습관들입니다. 이런 것들은 속히 허물어야 합니다! 예를 하나 들어본다면, 어떤 사람은 주변에 아는 사람들을 속여서 빼앗는 것이 아주 습관처럼 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나서도 이 습관이 고쳐지지 않으면, 교회 안에 큰 문제를 만들게 됩니다.
이런 습관들은 빨리 허물어버려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2. 헐었던 것을 다시 세우는 데에 있습니다.(18절)
죄의 유혹은 아주 끈질기고 강력하기 때문에, 허물어버렸던 습관을 다시 일으키는 경우가 매우 많이 있습니다. 허물었던 습관이 다시 세워지게 되면, 그 습관을 다시 허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게 됩니다. 자기 속에 감추어두고 은밀한 가운데 즐기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을 보면 큰 비리 사건들에 연루되어 창피를 당하고 심지어는 대통령직에서 중도하차 하는 경우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언뜻 생각하기에는, 이런 일이 있게 되면 그 다음 대통령들은 정신을 차리고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되는 게 정상인데, 가만히 보면 그렇지 못합니다. 똑같은 일들이 계속 반복되면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집니다.
오늘 본문에도 보면 베드로가 그러하였습니다. 여러분, 베드로 사도가 누구입니까? 최고의 설교가요, 능력자였던 그였지만, 유대인들의 윱법으로 다시 돌아가는 실수를 범할 때, 그보다 훨씬 나중에 사도가 된 바울로부터 책망을 받지 않습니까? 여러분은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3. 믿음 안에서 새 습관을 길러야만 합니다.
그릇이 비어있으면 문제가 생깁니다. 엉뚱한 것이 그 속에 채워지기 때문입니다. 나쁜 습관을 찾아내서 허물어버리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그 빈 자리에 새로운 습관으로 채워야만 합니다.
마태복음12장 43-45절 말씀은 그 이유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가로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소제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그러면, 어떻게 하면 빈자리를 새것으로 채울 수 있습니까?
첫째는, 하나님이 무엇을 기뻐하시는지를 잘 연구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어떤 습관을 새로 길러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둘째는, 작은 것부터 실제로 실천해야 합니다. 머리로만, 입으로만 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셋째는, 습관이 될 때까지 그것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무의식중에, 일부러 고민하면서 계획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그 생각과 말과 행동이 나올 때까지, 힘들어도 참고 인내하면서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할 때, 성령 충만은 자동으로 이루어집니다.

III.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자녀이신 여러분,
-현재의 습관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잘 분별하십시오.
-힘이 있을 때 나쁜 습관을 허무십시오.
-힘이 있을 때 좋은 습관을 기르십시오.
-“성령님, 내 버릇좀 고쳐주세요!” 날마다 부르짖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할렐루야!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