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마태복음 4:1~11 2/20/2005
(1)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2)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3)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 (4)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5)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6)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하였으되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저희가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7)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하였느니라 하신대 (8)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9)가로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10)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11)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성도들로 하여금 천국사다리를 올라가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들 중에 가장 고약스러운 것은 바로 세상의 시험 즉 유혹인 것 같습니다. 그 앞에서는 넘어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말할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살아있는 게를 담을 때, 속이 깊은 그릇에 담을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한 마리가 밖으로 나가려고 하면 다른 놈이 물고 늘어져서 떨어뜨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시험 또는 유혹이라는 것이 마치 살아있는 게와 같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천국사다리를 올라가지 못하도록 계속 물고 늘어지기 때문입니다.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으로부터 물세례를 받으신 후에 광야에 나가 사단으로부터 시험을 받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왜 시험을 받아야만 하였을까요? 성도라면 누구든지 구원받은 후에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본을 보이시고 그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받으신 시험은 세 가지였습니다. 3절은 육신의 정욕, 5절은 안목의 정욕, 그리고 8절은 이생의 자랑에 관련된 유혹이었습니다. 그리고 세 번의 승리를 이룩하셨는데, 이것은 완전한 시험에 대한 완전한 승리를 의미합니다.
그리하여 11절에 증거하는 것처럼 ‘마귀가 떠나’갔습니다. 그리고 공생애 기간 중에 다시는 예수님을 시험하지 못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에게서도 그렇게 마귀가 완전히 떠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순전한 인간의 힘만으로 마귀의 시험을 물리쳤습니다. 초능력은 조금도 발휘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인간에게 마귀의 시험으로부터 승리할 수 있는 문을 활짝 열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마귀의 시험을 이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우리가 주목해야 할 몇 가지 일들이 있습니다.
1. 첫째로, 하나님의 아들도 시험받았다는 사실입니다.
토마스 브룩스라는 사람은 ‘죄가 없는 아들은 한 분 있었지만, 유혹을 받지 않은 아들은 하나도 없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죄 없는 하나님의 아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위하여 마귀의 시험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시험이 올 때 미리 피하려고만 하는 성도들이 많이 있습니다. 쉬운 길로만 가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자라지 못하고 오히려 퇴보합니다. 반면에 시험을 이겨냄으로써 성숙해가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현자를 찾아가서 ‘시험받지 않는 사람이 되는 비결이 있으면 가르쳐주십시오’라고 물어보자 그 현자는 ‘시험 받지 않으려면 죽은 사람이 되는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대답하더랍니다. 인간으로 살아있는 한, 시험과 유혹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그 시험을 완전하게 이기셨습니다. 본문 2절 말씀에 의하면 ‘40일을 밤낮으로 금식한 후’ 시험을 받으셨다 하였습니다. 인간으로서 가장 연약한 상태에서 승리하였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시험을 이길 수 있습니다.
2. 둘째로, 하나님의 아들도 사탄의 시험을 즉시 물리쳤다는 사실입니다.
중세시대에 떠돌던 민담 가운데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하루는 악마 대장이 ‘인간을 파괴하는 최고 무기’를 현상공모하고 1등에게는 큰 상을 주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악한 영들이 고심하면서 묘책을 제안하였는데 그 중에 1등은 ‘이번 한 번만 하고’라는 생각을 인간들에게 불어넣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어떤 남자에게 사단이 나타나 위협하였습니다. ‘내가 살고 싶으면 세 가지 중에 하나를 택하라. 첫째는 네 어머니를 죽이는 것이고 둘째는 네 여동생을 창녀로 파는 것이며 셋째는 술 열 잔을 마시는 것이다.’ 그 남자는 두려워서 떨다가, 가장 쉽다고 생각되는 세 번째를 선택하였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곧 술에 취하여 방탕하다가 돈이 떨어지자 자기 여동생을 팔았고, 꾸짖는 어머니를 죽였다고 합니다. 여러분 같으면 어떤 것을 선택하겠습니까? 그 사람이 사단의 위협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즉시로 ‘사단아 물러가라!’고 명령하면 되는 것 아닙니까? 시험이 올 때 즉시 물리치는 것만이 승리의 비결입니다.
귀신에 대해 궁금하게 여기면서 ‘알아보고 나서 물리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은 이미 사탄의 밥이 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또 어떤 어리석은 사람들은 귀신과 대화한다고 하면서 은근히 자랑하는 경우도 있는데, 믿음이 강할 때에는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그의 믿음이 약해질 때에는 당장에 귀신에게 먹혀버릴 것입니다.
종교개혁을 일으킨 마틴 루터는 비텐버그 성에 유배된 동안 라틴어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하는 일을 하였는데, 날마다 마귀가 나타나 교황의 세력과 타협하면 출세할 수 있다고 유혹하였습니다. 루터는 그 때마다 잉크병과 붓을 던지면서 ‘사단아 물러가라!’고 소리쳤고, 잉크병 자국이 지금도 그 성의 벽과 기둥에 남아있다고 합니다.
3. 셋째는 하나님의 아들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쳤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도 자신의 능력으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능력(말씀)으로 사단의 유혹을 물리쳤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으로 여러 가지 유혹들을 물리치고 있습니까?
오직 하나님 도우심으로써만 사단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성령충만의 상태가 아니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노력과 훈련도 필요합니다.
요즈음에 성도들 중에는 너무나 능력이 많고 똑똑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도우심이 필요 없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목사의 도움이나 안내가 필요 없는 것처럼 보이는 교인들도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처럼, 천국사다리를 올라가는 동안 마귀가 여러분 곁을 완전히 떠나게 하시기 바랍니다! 다시는 접근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있고, 보혜사 성령이 동행하고 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40일을 밤낮으로 금식한 후 인간으로서 가장 연약한 상태에서 사단의 시험을 물리치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아무리 믿음이 없고 연약할지라도, 결심만 단단히 하면 사단의 유혹을 얼마든지 물리칠 수 있습니다. 유혹을 받는 즉시로 ‘사단아 물러가라!’로 외침으로써 마귀를 쫓아버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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