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16, 2012

사랑의 대가(代價) [20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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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출애굽기 3:1~10
(1)모세가 그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무리를 치더니 그 무리를 광야 서편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2)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3)이에 가로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는 동시에 (4)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5)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6)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우매 (7)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정녕히 보고 그들이 그 간역자로 인하여 부르짖음을 듣고 그 우고를 알고 (8)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이르려 하노라 (9)이제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게 하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10)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세상에서 공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나칠 정도로 너무 좋아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부자가 내놓는 돈은 아무렇게나 자기 마음대로 써도 되는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랑이시니, 하나님의 사랑은 무조건 공짜로 누려도 되는 것입니까? 공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 입으로만 때우려고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1. 하나님의 내려오심은 인간을 사랑하시기 때문이었습니다.(7절)
모세는 왕자의 자리에서 쫓겨나 광야 생활을 하다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애굽으로 갔습니다.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님은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죄악 많은 이 세상으로 보내심을 받았습니다.
모세와 하나님의 관계에서는 모세가 사명을 위해 강제적으로 낮아진 것처럼 보입니다. 예수님과 하나님의 관계에서는 예수님이 자발적으로 낮아지셨습니다. 강제적이든, 자발적이든, 낮아진다는 것은 누구에게든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지나간 역사 속에서 왕이나 대통령들을 보면, 되기 전과 된 후에 태도가 완전히 달라지는 경우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자리로부터 내려가야만 될 때에 내려가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은 폭군이 되거나 독재자가 되어 국민들을 괴롭히고 나라를 망치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그들이 낮은 자리로 내려가지 못한 것은 결국 국민과 나라를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부산의 어떤 유명 양복점이 있는데, 그 양복점은 사장의 특별한 기술로 인하여 그렇게 크게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그 사장은 양복점을 열기 전에 목욕탕에 가서 때밀이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남자 어른들의 골격과 체형을 연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세상에서도 성공하려면 사업의 대상들 속에 직접 들어가서 부딪히고 연구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인간을 구원하고 인도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내려오심도 마찬가지입니다.(8절) 인간을 알지 못하면 어떻게 그들을 구원하고 인도하실 수 있겠습니까? 그렇게 인간의 위치까지 낮아지심은 인간을 사랑하시기 때문이었습니다.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2. 사랑에는 반드시 두 가지 대가가 있는데, 희생(내어줌)과 보상(돌려받음)입니다.
이것들은 반드시 치러야 할 대가이며 반드시 있게 되는 대가입니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도 공짜는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보내셨더니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애굽의 바로는 모세를 핍박하고, 구원받을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를 배척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실현하기 위하여 쓰임 받은 모세가 치룬 대가였습니다. 모세가 그 대가를 치루지 않으려고 하였다면 그들은 구원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를 보내셨더니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예수를 핍박하였고, 백성들은 그를 배척하였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십자가에 달아서 죽이기까지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실현하기 위하여 세상에 오신 예수님이 치룬 대가였습니다. 만약에 예수님이 그 대가를 치루지 않으려고 하였다면 우리가 어떻게 구원받을 수 있었겠습니까?
잭 캘리라는 한 신문기자가 소말리아의 비극을 취재하다가 겪은 체험담을 소개하겠습니다: 기자 일행이 수도 모가디슈에 있을 때의 일입니다. 그때는 기근이 극심한 때였습니다. 기자가 한 마을에 들어갔을때, 마을 사람들은 모두 죽어 있었습니다. 그 기자는 한 작은 소년을 발견했습니다. 소년은 온몸이 벌레에 물려 있었고, 영양실조에 걸려 배가 불룩했습니다. 머리카락은 빨갛게 변해 있었으며, 피부는 한 백살이나 된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마침 일행 중의 한 사진기자가 과일 하나 갖고 있어서 소년에게 주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은 너무 허약해서 그것을 들고 있을 힘이 없었습니다. 기자는 그것을 반으로 잘라서 소년에게 주었습니다. 소년은 그것을 받아들고는 고맙다는 눈짓을 하더니 마을을 향해 걸어 갔습니다.
기자 일행이 소년의 뒤를 따라갔지만, 소년은 그것을 의식하지 못했습니다. 소년이 마을에 들어섰을 때, 이미 죽은 것처럼 보이는 한 작은 아이가 땅바닥에 누워 있었습니다. 아이의 눈은 완전히 감겨 있었습니다. 이 작은 아이는 소년의 동생이었습니다. 형은 자신의 동생 곁에 무릎을 꿇더니 손에 쥐고 있던 과일을 한 입 베어서는 그것을 씹었습니다. 그리고는 동생의 입을 벌리고 그것을 입 안에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자기 동생의 턱을 잡고 입을 벌렸다 오므렸다 하면서 동생이 씹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기자 일행은 그 소년이 자기 동생을 위해 보름 동안이나 그렇게 해온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며칠 뒤 결국 소년은 영양실조로 죽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동생은 끝내 살아남았습니다.
참된 사랑에는 반드시 치루어야 할 희생의 대가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대가에는 그러한 희생만 있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대가가 있습니다. 만약에 이것 없다면 사랑은 눈물과 슬픔의 근원일 뿐일 것입니다.
모세의 희생에 대한 대가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주어졌습니다. 예수의 희생에 대한 대가로, 만물이 그 발 아래 엎드리게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들은 부활하여 영생을 얻고 천국을 상속받게 되었습니다.

3.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리스도를 닮는 사람들이라면,
첫째로, 우리는 그 사랑을 본받고 실천해야 합니다! 둘째로, 그 사랑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기쁨과 감사함으로 자신을 희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셋째로, 우리는 소망으로 천국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땅에서의 대가 뿐만 아니라 천국에서의 대가도 있음을 반드시 믿어야 합니다.
<히브리서 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

우리는 이제 곧 고난주간과 부활주일을 맞이하게 됩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심과 공생애 그리고 그가 당하신 십자가의 사건은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나타낸 대가였습니다.
그 사랑이 우리를 구원하였습니다.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하여 믿음의 형제와 자매들이 서로 사랑함이 마땅합니다. 그 사랑을 이루기 위하여 대가가 필요하다면, 기쁜 마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불합시다! 그리하여 참 사랑을 간직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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