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누가복음 17:20~37 7/29/2007
(20)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1)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22)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때가 이르리니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 (23)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저기 있다 보라 여기 있다 하리라 그러나 너희는 가지도 말고 따르지도 말라 (24)번개가 하늘 아래 이쪽에서 번쩍이어 하늘 아래 저쪽까지 비침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25)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 바 되어야 할지니라 (26)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27)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더니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망시켰으며 (28)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29)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부터 불과 유황이 비오듯 하여 그들을 멸망시켰느니라 (30)인자가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31)그 날에 만일 사람이 지붕 위에 있고 그의 세간이 그 집 안에 있으면 그것을 가지러 내려가지 말 것이요 밭에 있는 자도 그와 같이 뒤로 돌이키지 말 것이니라 (32)롯의 처를 기억하라 (33)무릇 자기 목숨을 보전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리라 (34)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밤에 둘이 한 자리에 누워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35)두 여자가 함께 맷돌을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37)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어디오니이까 이르시되 주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이느니라 하시니라
바리새인들이 주님께 와서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때'('그 날')에 대해 질문하였습니다. 진지한 관심을 가지고 질문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분명하게 설명하였는데, 20-21절에서 보는 것처럼, "그 나라는 너희 가운데 이미 임하였다"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리고 '때'에 대해서도 23-24절에서 대답을 해 주시면서 '노아의 때'와 '롯의 때'를 예로 들어 설명해 주셨습니다.
주님의 설명에 의하면 모든 사람이 두 가지 부류로 나뉘는데, 하나는 실패자 즉 '그 날'에 '버려둠을 당하는 자'이고 다른 하나는 성공자 즉 '그 날'에 '데려감을 당하는 자'입니다. 노아의 때에 노아를 비웃던 사람들과 롯의 아내는 실패자였던 반면 노아와 롯은 성공자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그 날'이 지금 당장 임한다면 이 두 가지 중에 어느 부류에 해당되겠습니까?
며칠 전 신문에 "미국 피자가게 종업원, 1만달러 팁 횡재"라는 제목의 뉴스가 실린 적이 있습니다. 미국 중소도시의 한 피자가게 여성 종업원이 거액의 팁을 받는 횡재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국 ABC 뉴스가 17일 보도한 것입니다.
인디애나 주(州) 앙골라의 피자헛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제시카 오스본(20)양이 지난 13일 단골손님에게서 팁이 담긴 봉투를 받았는데 봉투를 열어보니 무려 1만달러(약 920만원)가 들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베키라는 이름을 가진 이 여성 손님은 최근 남편과 큰 딸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상당한 액수의 보상금을 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키는 “예전에 남편, 딸과 함께 피자가게를 찾았을 때마다 항상 밝은 모습으로 우리 가족을 맞았던 여성 종업원을 위해 무엇인가 특별한 것을 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에 학비를 마련하지 못해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몰렸던 오스본은 1만달러의 팁을 대학 등록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내용을 알고 보니 “그것은 우연히 얻은 횡재가 결코 아니었다!”는 사실입니다. 평상시에 항상 진지한 친절을 베풀었기 때문에 얻은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성도들도 순간순간이 '그 날'이 되도록 살아야만 할 것입니다. 그것이 말세를 사는 지혜로운 성도의 모습입니다. 그리할 때, 주님의 데려감을 당할 준비된 자로서 하루하루 성공적으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에 의하면, 데려감을 당하기 위해서는 성도들이 세 가지 장소를 조심해야 합니다.
1. 첫째로, '독수리가 모이는 곳(주검 있는 곳)'을 조심해야 합니다.
독수리는 부정한 짐승들 중 하나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독수리는 하나님과 성도의 '거룩'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주검(dead body)이 있는 곳'은 하나님 앞에 깨끗하지 못한 자들이 먹이를 뺏으려고 달려드는 곳을 의미합니다. 세상 욕심에 따라 사는 사람들이 그 욕심을 성취하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면서 살아가는 장소입니다.
'주검'이란 영혼이 없는, 죽어있는 상태입니다. 다시 말해서, 자신의 영혼의 상태에 대해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러한 사람들이 즐기기 위하여 모이는 곳이 바로 '주검이 있는 곳'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그런 곳으로 가는 사람은 '그 날'에 반드시 버려둠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반면에 이러한 사실을 깨닫고 피하는 사람 즉 생명과 영혼에 관심을 두는 곳에 모이기를 기뻐하는 사람은 '그 날'에 반드시 주님의 데려감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2. 둘째로 '세상의 기쁨을 주는 곳'을 조심해야 합니다.
세상에서의 삶은 신자에게나 불신자에게나 다 필요불가결한 것입니다. 27절에서 말씀하는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는 것", 31절에서 말씀하는 "세간과 집과 밭", 드리고 35절에서 말씀하는 "맷돌"은 세상에서의 삶을 위하여 열심히 갈아가는 모습들입니다. 결코 나쁜 것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만약에 그것이 인생의 목적이 된다면, 그러한 기쁨을 주는 곳으로 몰려간다면, 그러한 사람은 '그 날'에 버려둠을 당하게 될 것이요, 오직 삶의 방편으로 여기는 사람은 데려감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3. 셋째로 '성취결과가 있는 곳'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 땅에서 성취 결과가 없으면 잎만 무성한 열매 없는 나무와 같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곳에 미련을 두면 '그 날'에 버려둠을 당하게 될 것이고, 반면에 언제든지 포기할 준비가 되어 있으면 반드시 데려감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유대인의 지혜서인 탈무드에 이러한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평생 열심히 번 돈으로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던 어느 유태인이 병이 깊어져 드디어 운명의 시간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의 곁에는 근심에 싸인 식구들이 둘러 앉아 그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환자가 무거운 입을 열어 말했습니다. " 여보, 당신은 어디있소?"
가족들은 모두 환자의 말을 숨을 죽이고 귀를 기울였습니다. 마지막 유언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예, 나 여기 있어요." 하고 그의 아내가 환자의 손을 잡으며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환자는 식구들을 한명씩 찾았습니다. "딸애는 어디 있느냐?" 딸이 대답했습니다. "아빠, 제가 여기 있잖아요. 아버지 손을 잡고 있는 게 아버지 딸 저예요."
큰 아들도 작은 아들도, 작은 딸도 빠지지 않고 하나씩 다 찾았습니다.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모두 환자 곁에 둘러 있었습니다.
그러자 환자는 안간힘을 쓰고 일어나 앉았습니다. 그리고는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 마지막 말을 남겼습니다. "모두 다 여기 있군. 그러면 가게는 누가 보고 있단 말인가?" 환자는 한탄을 하면서 숨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성도 여러분, 주님도 이 세상에서는 고난을 당하셨고 이 세대로부터는 버린바 되셨습니다. 그러나 부활하고 승천하여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로 들어가셨습니다.
여러분이 성도로서 이 세상에서는 고난을 당하거나 또는 심지어 버린바 되더라도, '그 날'에 주님의 데려감을 당하기만 한다면 여러분은 반드시 하나님 앞에서 성공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것입니다.
그 날은 도적같이 임할 것이라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독수리가 모이는 곳(주검 있는 곳)', '세상의 기쁨을 주는 곳', 그리고 '성취결과가 있는 곳'을 항상 조심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으로부터 뒤로 돌아서거나 뒷걸음치지 말고 항상 준비된 성도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그 날'에 주님의 데려감을 당하는 참 그리스도인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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