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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시편 126:1~6
(1)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리실 때에 우리가 꿈꾸는 것 같았도다 (2)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열방 중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저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다 하였도다 (3)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4)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리소서 (5)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6)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기원전 587년에 이스라엘 나라가 완전히 멸망하게 되었을 때, 그들은 이스라엘 땅에 남은 자들과 적에게 포로로
잡혀간 자들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포로로 잡혀갔던 사람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약 50년이 지난
후에, 이스라엘 땅에는 자치권이 부여되었고, 포로로 잡혀갔던 사람들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 때 이스라엘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한 부류는, 어려운 가운데에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하였던 자들이었고, 그들은 결국 기쁨으로 민족의 회복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 부류는 쉬운 길을 택하여 세상과 타협한 자들이었고, 그들은 민족이 회복될 때 부끄러움과 수치를 당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한 모습 속에서, 시편 126편의 기자는 큰 깨달음을 얻고 5절-6절과 같은 진리의 말씀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 말씀에서 보면, 두 가지를 대비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5절에서는 씨를 뿌린다는 것과 거두는 것, 6절에서는 씨를 뿌리러 나가는 것과
단을 갖고 돌아오는 것을 대비시키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관심 두어야 할 것이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뿌린 것과 거두는 것이 같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법칙이며, 우리말 속담에 ‘콩 심은 데에서 콩이 나고, 팥 심은 데에서 팥이 난다’는 말과 같습니다. 다른 하나는
‘작은 것을 뿌려도 많이 거둔다’는 것인데, 마태복음 13장과 마가복음 4장 그리고 누가복음 8장에 기록되어 있는 예수님의 ‘씨 뿌리는
비유’에서 ‘100배 60배 30배로 거둔다’는 말씀과 같은 의미입니다.
이 두 가지 법칙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씨를 뿌리는 농부들이
기쁨을 누립니다. 작은 씨앗을 심고 여러 배로 많은 것들을 거두게 되니 얼마나 기쁨이 크겠습니까? 여러분도 그 농부들처럼 거두는 기쁨을 맛보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뿌리십시오! 그러면 기쁨으로 거두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리고 어디에? 뿌려야
할까요?
기쁨으로 거두는 자가 되려면
I. 첫째로 씨를 뿌려야 합니다.
여기에서 ‘씨’는 생명력을 갖고 있고
잠재력과 가능성이 속에 들어 있는 존재를 의미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열매가 이미 달려 있는 나무를 심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씨를
뿌리는 데에는 관심이 없고 열매만 따려고 하는 얌체족의 사람들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인생 속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거두고
싶습니까?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대표적인 몇 가지만 예를 들어 본다면, 물질, 칭찬, 사랑 등이 있을 것입니다.
물질을 거두고
싶으면 물질의 씨를 뿌려야 합니다. 그것은 나에게 있는 물질적인 작은 어떤 것을 가지고 남들이 잘 되도록 도와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욕심으로
남의 것들을 빼앗거나 나의 유익을 위해 남들을 항상 이용이나 하려는 태도를 갖는다면, 그런 사람은 결코 물질을 많이 거두어들일 수가 없을
것입니다.
본인이 남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싶다면 먼저 남들을 칭찬하는 씨를 뿌려야만 합니다. 남들은 비판하면서, 나는 칭찬 받으려고
한다면 누가 그런 사람을 칭찬하겠습니까?
누구든지 남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싶다면 먼저 남을 사랑하는 씨를 뿌려야합니다. 남들을
미워하면서 본인은 사랑을 받고자 한다면, 누가 그런 사람을 좋아하겠습니까?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거두고 싶은 바로 그것의 작은
씨앗을 먼저 뿌려보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이 뿌린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반드시 거두게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에게 기쁨이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II. 둘째로, 눈물을 흘리며, 울며 뿌려야 합니다.
씨를 뿌릴만한 환경이 준비되지 않았거나, 상대방이
받을만한 자격이 없거나, 그 씨를 뿌릴 때 나의 희생이 요구되고 손해가 예상된다거나, 뿌린 결과 또는 대가가 돌아오지 않는다고 생각할 때 우리는
눈물을 흘리고 울게 됩니다. 시편 기자가 깨달은 것은 그래도 거기에 씨를 뿌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쉽게, 편안하게 씨를
뿌린다면 별로 감사할 마음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감사함이 없다면 기쁨으로 단을 거두지 못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누가복음 14장
13-14절에서 ‘잔치를 배설하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저는 자들과 소경들을 청하라 그리하면 저희가 갚을 것이 없는고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니라 하시더라’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요즈음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남자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를 잘 아실 것입니다. 그가 유명해진 후, 무명 선수 시절에 고생하던 이야기를 신문에서 본 적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하루
세 끼 먹는 것조차 힘들던 시절에 그의 아내가 눈물을 감추면서 남편에게 용기를 심어주었기에 그가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전기를
발명한 에디슨이 어렸을 때, 그는 학교에서 저능아라 이유로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그에게 숨겨진 재능이 있다고
믿으면서 늘 용기를 주었기에 그가 발명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소망이 없는 것 같아서, 실망이 되어서 눈물이 나고 울
수 밖에 없을 때 믿음과 소망으로 뿌리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기쁨으로 거두게 될 것입니다.
III. 셋째로, 뿌려야 합니다. 그리고
뿌리러 나가야 합니다.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지금 행동으로 옮겨야만, 나중에 결과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말로만 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거나, 핑계를 대며 미루기만 한다면 어떻게 결과를 얻을 수 있겠습니까?
5절 말씀은 안에서 뿌리면 거두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한계성이 있습니다. 6절 말씀처럼 뿌리러 나가야만 훨씬 더 풍성한 단을 갖고 돌아올 수 있게 됩니다. 폭발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1895년 미국의 남부 앨라바마 주는 비통한 슬픔에 잠겼습니다. 온 주민들이 목화를 재배하였는데, 갑자기 목화 바구미가
생겨서 수확을 거둘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많은 농부들이 하나님을 원망하며 탄식만 하고 있었지만, 몇몇 농부들은 그 지역의 토질을 연구하여 땅콩을
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후, 목화를 재배하던 기업은 다 망하였지만, 땅콩 사업은 날로 번창하여 큰 부자들이 되었고, 지금도
그 지역은 땅콩 재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만약에 그들이 그저 원망과 탄식만 하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거두기를 원하는 바로 그것의 씨를 지금 그 자리에 뿌리십시오. 그리고 그 씨를 뿌리러 밖으로도 나가십시오. 전혀 모르는 장소와 사람에게도
가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기쁨으로 거두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슬픔으로 거두는 자가 아니라 기쁨으로 거두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씨를 뿌리되 눈물을 흘리고 울며 뿌리시고 안에만 아니라 밖에도 뿌리러 나가는 여러분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영적으로만
아니라 물질적으로도 100배 60배 30배로 거두는 복이 여러분에게 임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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