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창세기 8:18~9:3
(18)노아가 그 아들들과 그 아내와 그
자부들과 함께 나왔고 (19)땅위의 동물 곧 모든 짐승과 모든 기는 것과 모든 새도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나왔더라 (20)노아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와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취하여 번제로 단에 드렸더니 (21)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흠향하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의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22)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9:1)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2)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것과
바다의 모든 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들은 너희 손에 붙이웠음이라 (3)무릇 산 동물은 너희의 식물이 될찌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I. 서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psychiatrist Dr. Briznits가 인간의
스트레스 정도를 실험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육군을 4개 팀으로 나누어 완전군장을 하고 20마일 행군을 시켰습니다.
A조에게는 행군 거리를 미리 알려주고, 5마일마다 앞으로 남은 거리를 알려주었습니다. B조에게는 “지금부터 먼 거리를 행군한다”고만 말하고 아무
정보를 주지 않았습니다. C조에게는 처음에 15마일을 행군한다고 말한 후, 14마일 지점에 가서 20마일을 행군한다고 변경시켰습니다. D조에게는
처음에 30마일을 행군한다고 말한 후 14마일 지점에서 20마일로 단축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팀이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어떤 팀이 가장 적게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A조가 가장 사기가 높았고 가장 스트레스를 적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B조가 가장 사기도 떨어지고 스트레스도 가장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재미있는 결과는, 예상거리보다 짧게 행군한 D조가 예상거리보다 더
많이 행군한 C조보다 훨씬 사기가 저하되고 훨씬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이 결과들에 대하여 브리즈니츠 박사는
“어려움이나 편안함보다는 희망과 절망이 인간에게 훨씬 더 중요한 문제이며, 인간이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어려울 때가 아니라 희망이 없을
때”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멕시코에 Jesus Garsia라는 조각가가 만든 유명한 조각상이 세워져있다고 하는데 그 이름이
희한합니다. 그가 그 조각상을 만들다가 실수로 오른손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작품을 중단하지 않고 끝까지 완성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는 왼손으로 조각하는 기술을 다시 익혔고 결국 그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사람들은 그의 불굴의 용기와 작품에 기울이는
열정에 큰 감동을 받고, 그 조각상의 이름을 “그럼에도 불구하고”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하는데, 우리는 하루 하루의 스트레스를 어떻게 이겨내며 얼마만큼 승리하는 믿음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참된
믿음을 갖고 있다면 그 믿음에 합당한 열매를 얻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농부가 곡식을 많이 심어놓고 열심히 땀을 흘렸는데 그 열매를 따지 못한다면
얼마나 억울하고 슬플까요?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 우리 믿음에 합당한 열매를 얻는 기쁨을 누리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실천하면 가능할 것입니다.
II. 본론
1. 내 시간대로 안될 때-->절망하기 쉬움-->열매가 없음
첫째로, 살다보면, 내가 원하는 시간에 내가 원하던 일이 이루어질 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절망하기 쉽습니다. 특별히, 나의 소원을 하나님께 기도하고 나서, 기도의 응답을 마음에 분명히 받았는데, 그 실현이 내가 원하는 때에 이루어지지
않을 때, 잘못하면 더 큰 절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본문 앞에 있는 창세기 보면 노아는 어느날 하나님으로부터 심판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순종하여 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의 전승에 의하면, 노아가 산 위에 올라가서 방주를 다 지은 후에 상당한
기간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마을 사람들이 얼마나 그들을 비웃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분명히 물로 심판하신다고 했는데, 그럴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시간은 일 년 일 년 흘러갑니다.
여러분 같으면 그럴 때 어떻게 했을까요? 노아는 하나님의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말씀대로 될 때까지 믿음으로 기다렸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시간 안에 빨리 이루어지면;
“하나님의 응답이다”라 하고,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나를 버리셨나?”라 하면서 절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믿음의 열매를 따지
못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16절에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하는데, 여기에서 강조되어야 할 것은 바로 “항상”이라는 단어입니다.
그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신앙을 의미합니다. 기뻐해야 할 일이 생길 때 기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기뻐할 수 없는 일이 생겨도 믿음으로 기뻐하는 것은 진실된 믿음의 사람들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성경은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내가 생각하는 시간에 내가 원하는 일이 이루어져도 기뻐해야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시간에 그 일이 이루어지지 않아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어떤 때에는 제자들이, 또 어떤 때에는 육신의 형제들이 예수님에게 무엇을 하시라고 요구할
때 예수님은 “아직 때가 아니다”라고 대답하시곤 하였습니다. 자기 생각의 때보다 하나님 아버지가 정하신 때를 우선하였던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시간에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기뻐할 수 있는 믿음을 우리 모두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2. 내 노력대로 안될 때-->지치기 쉬움-->열매가 없음
둘째로, 살다 보면, 내가 노력한
대가가 없을 때가 있습니다. 나는 열심히 하는데 오히려 고난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믿음이 흔들리고 지치기 쉽습니다. 이것을
이겨내지 못하면 열매를 따지 못합니다.
노아는 어땠을까요? 하나님의 말씀대로 열심히 노력하였더니 좋은 일만 있었나요? 방주 속에
갇혀서 거의 1년 동안 동물들과 함께 지내는 고난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고난을 믿음으로 이겨냈습니다. 방주에서 나오자마자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모습에서 잘 알 수 있습니다.
믿는 자들 중에는, 눈에 보이게 일이 잘되고 쉽게 성공하면 따라가고, 고난이 오거나
어려움이 닥치게 되면 쉽게 하나님을 떠나고 믿음을 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믿음의 열매를 딸 수 없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7절에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는데, 여기에서도 중요한 말은 “쉬지 말고”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쉽게 말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의미입니다. 지쳐서 쓰러지고 누워서 쉬고싶을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 발전시켜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먼저 모범을 보여주셨지요? 예수님이 고난을 받게 되자
제자들 도망가기 바빴습니다. 어떤 제자는 배반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그들을 위하여 쉬지 않고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셨습니다.
3. 내 기준대로 안될 때-->불평불만하기 쉬움-->열매가
없음
셋째로, 살다 보면, 내 기준대로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믿음의 사람들도 불평불만하기 쉽습니다.
하나님께 원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믿음의 열매가 없는 것입니다.
노아는 어떠하였습니까? 하나님이 시키신 일, 의로운 일을
성실하게 하는데, 아무도 동조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들 생각에는, 하나님의 일이니, 많은 사람들이 와서 그를 도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만약에
오늘날 여러분이 노아의 처지에서 열심히 땀을 흘리는데, 아무도 동조하지 않고 옆에 서서 조롱하고 비난만 한다면, 그래도 여러분이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노아는 끝까지 불평하지 않고 하나님의 일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열매를 딴 축복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창세기
9:1-3)
사람들로부터 칭찬 받고 환영 받으면 만족하면서 그 일을 하지만, 사람들의 칭찬이 없거나 비난이 있으면 오히려 하나님의
일을 불평불만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믿음의 열매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정 18절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하는데, 여기에서 “범사에”라는 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뜻입니다. “그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그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는 기도할 때마다 “내 뜻대로가 아니라,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 달라고
간구 하였습니다. 자기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며 사명을 감당하셨습니다. 우리도 그러한 믿음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III. 결론
성도 여러분, 노아가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열매를 맺힌 것처럼, 구원받고 예배드리고
축복의 언약을 받은 것처럼, 여러분도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원하는 시간대로 안될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뻐하며, 여러분 노력대로 안될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하며, 여러분 기준대로 안될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함으로써, 믿음의 열매를 얻는
축복의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할렐루야!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