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rch 15, 2012

천국사다리(28) - “주님이 보여줄 표적” [2005-9-11]



본문 : 마태복음 12:38~42     9/11/2005
(38) 그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 (39)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40)요나가 밤낮 사흘을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을 땅속에 있으리라 (41)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어니와 요나보다 더 큰이가 여기 있으며 (42)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어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이가 여기 있느니라

미국 사람으로서 가수이면서 방송인으로 크게 성공한 Eddie Cantor 하는 분이 있는데, 그가 성공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던 어느 날 시골에 사시는 어머니로부터 짧은 편지를 받았는데, 그것이 스스로의 발걸음을 조절하여 결국에는 크게 성공하는 비결이 되었다고 합니다. "에디야, 너무 빨리 달리지 마라. 그렇게 하면 좋은 경치를 보지 못하고 지나친단다."
그는 어머니의 말씀을 실천하기 위하여 네 가지 실천 목표를 정하고, 늘 마음에 새기곤 하였습니다. 첫째, 나는 맹목적인 야심을 위해 달리고 있는가 아니면 보다 높은 가치를 위해 달리고 있는가? 둘째, 나는 나의 경력을 쌓기 위해 달리고 있는가 아니면 가족의 행복을 위해 달리고 있는가? 셋째, 나는 물질적인 성공을 위해 달리고 있는가 아니면 인생의 참다운 보물을 위해 달리고 있는가? 넷째, 나는 나 자신을 위해 달리고 있는가 아니면 남을 위해 달리고 있는가?
우리의 인생을 성공시키기 위하여 열심히 찾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러나 무엇을 찾아가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1. 표적을 구하는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표적을 보여 달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구한다’는 말은 영어로 ‘seek’라는 말로 표현될 수 있는데, 원어에서 사용하는 말을 보면 ‘epi(upon)’와 ‘zeteo(seek)’라는 두 단어가 합성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막연히 찾는 것이 아니라 매우 열심히 그리고 집중해서 찾는 모습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여름에 해변에 나가보면 금속탐지기를 들고 땡볕에서 열심히 무엇인가를 찾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그 모습이 바로 이 ‘구한다’는 말에 해당될 것입니다.
본문 38절은 이렇게 열심히 찾아다니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들이 찾아다는 것은 ‘표적’이었습니다. ‘신호, 표시, 징조’ 등으로 번역되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표적을 구하는 것은 대개 하나님이 정말로 계신지를 시험하기 위해서 또는 기적이나 신비를 체험하고 싶어서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에 대해서 예수님은 ‘악하고 음란한 세대’라고 책망하셨습니다.
반면에 39절에서는 사람들이 찾는 표적이 아니라 주님이 보여주실 표적이 따로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물고기 뱃속에서 3일 동안이나 있다가 다시 살아났다고 하는 요나의 표적을 본다면 그것보다 더 큰 표적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사람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도 밤낮 사흘을 땅 속에 있다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완전한 최고의 표적을 보여주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표적을 증거 받으면서도 다른 표적을 여전히 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디에서 병자가 낫고 귀신이 쫓겨났다고 하면 우르르 그곳으로 몰려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사라지지 않고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사람들에 대한 주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심판 때에 정죄 받을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천국사다리 올라가지 못하였다’는 말과 똑같은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서는 한 분도 하나님의 심판의 때에 정죄 받지 않게 되기를 원합니다. 정죄 받지 않으려면 즉, 천국사다리를 올라가려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오늘 본문 말씀은 두 가지 정죄를 피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2. 첫째는, 니느웨 사람들의 정죄를 피할 수 있어야 합니다.(41절)
유대인 선지자였던 요나는 이방의 땅인 니느웨의 구원을 싫어하였습니다. 마지못해서 억지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그들의 회개를 촉구하였습니다. 반면에 예수님은 자기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복음을 적극적으로 증거하셨습니다. 누가복음 5장 32절에서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라고 하시면서 자신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요나와 예수님 둘 중에 어느 쪽이 더 분명하게 복음을 증거한 것입니까?
그런데 요나가 전도하였을 때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니느웨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회개하였고, 예정되었던 심판은 연기되었습니다. 요나의 소극적인 전도를 듣고도 니느웨 사람들이 회개를 하였는데, 만약에 하나님의 아들의 복음을 듣고도 회개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어떤 아버지가 유리병 속에 애완동물로 독사 한 마리를 키웠습니다. 어느 날 집에 들어가 보니 2살 된 외아들이 독사에 물려 죽어 있었습니다. 아이가 놀다가 잘못 건드려서 그 유리병이 방바닥에 떨어져 깨어졌고, 독사가 아이를 물었던 것입니다. 아버지는 화가 나서 도끼를 가져다가 독사를 토막내어 죽였습니다. 열 토막, 스무 토막... 그러나 그렇게 독사를 죽인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외아들은 이미 죽었는데요.
성도 여러분, 굉장한 표적을 보면 무엇 하겠습니까? 남들이 부러워하는 굉장한 능력을 받으면 무엇 하겠습니까? 회개하지 않아서 죄 속에 영원히 죽어있다면 말입니다. 여러분은 눈에 보이는 표적을 구하지 말고, 회개의 심령이 되기를 구하는 참된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기 바랍니다.

3. 둘째는 남방 여왕의 정죄를 피할 수 있어야 합니다.(42절)
성경에서 솔로몬은 최고의 지혜를 가졌던 사람으로 기억됩니다. 그러나 그가 아무리 지혜로웠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지혜와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남방에 있는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 끝으로부터 왔다고 하는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른다고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천국의 지혜를 얻기에 관심이 없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Sir Michael Faraday는 영국이 낳은 최고의 과학자였습니다. 하루는 그 나라의 유명 인사들 앞에서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기립박수를 하였고, 왕자가 나와서 크게 칭찬을 한 후에 훈장을 주랴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훈방을 받아야 할 Faraday가 없어져 버린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놀라서 찾아다녔는데, 그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자기 교회의 기도회에 참석하고 있더랍니다.
성도 여러분, 눈에 보이는 표적을 구하지 말고,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늘의 참 지혜 발견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구하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최고의 지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디모데후서 3:15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천국사다리를 올라가는 성도 여러분!
주님의 뜻은 ‘표적을 구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구원에 필요한 표적을 구하라‘는 것입니다. 그 표적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장사된지 3일만에 부활하신 후 승천하여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심으로 완성한 완전한 표적입니다.
여러분이 그 표적을 본다면 회개하십시오! 천국의 지혜를 구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반드시 천국사다리를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천국을 행하여 쉬지 않고 열심히 올라가는 성도들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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