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마태복음 18:12~22 (12)너희 생각에는 어떻겠느뇨 만일 어떤 사람이 양 일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길을 잃었으면 그 아흔 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 (13)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찾으면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 아홉 마리보다 이것을 더 기뻐하리라 (14)이와 같이 이 소자 중에 하나라도 잃어지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15)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16)만일 듣지 않거든 한 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 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증참케 하라 (17)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18)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19)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20)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21)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가로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번까지 하오리이까 (22)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게 이르노니 일곱번 뿐 아니라 일흔번씩 일곱번이라도 할찌니라 구원받은 이후에 그리스도인들이 이 땅에서 살아가는 삶이 매우 중요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본문 18절 말씀처럼,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게 되고,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9절 말씀처럼,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이루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땅에서의 삶 속에서 매야 될 것은 반드시 매야 되고, 땅에서의 삶 속에서 풀어야 할 것은 반드시 풀어야만 합니다. 만약에 그러한 삶을 살지 못하다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섰을 때 후회하면, 그 때는 이미 너무 늦을 것입니다. 창가의 새장에 갇힌 새 한 마리가, 낮에는 조용히 있다가 밤만 되면 처량하게 울고는 했습니다. 하루는 이 새를 가엾게 여긴 박쥐가 찾아와 물었습니다: "너는 왜 낮에는 울지 않고 밤에만 우느냐?" 그 새가 대답하였습니다: "다 이유가 있지. 나는 낮에 울다가 잡혀 왔거든." 그러자 박쥐가 이렇게 말하더랍니다: "지금 조심해야 소용없어. 잡히기 전에 조심을 했어야지." 우리말 속담에도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이 땅에서 사는 동안에 매야 할 것을 매지 못하거나 풀어야 할 것을 풀지 못하면 하늘 나라에 갔을 때 크게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1. 이 땅에서 매야 할 것이 있습니다. 12절 이하의 예수님의 비유에서 '잃은 양'은 어떤 존재입니까? 원래는 그 양에게도 목자가 있었는데, 그 양이 목자에게 매어있지 않고 자기 멋대로 길을 간 결과로 잃은 양이 된 것입니다. 그 양은 목자를 잃어버리는 순간부터 고난 속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그 양을 잃어버린 목자도 마음에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아,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야 될 인간이 영원한 목자이신 주님께 매어 있지 않고 그 곁을 떠나게 되면, 그 순간부터 죽음의 길을 걸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주님은 그 심령으로 인하여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슬픔을 느끼게 됩니다. <히브리서 3:14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 15절 이하의 말씀에서 죄지은 형제는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습니까? 그가 원래는 하나님께 매어 있었지만, 하나님 아닌 다른 것에 매이게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떠나고 죄를 짓게 된 것입니다. 죄를 짓게 되면, 더 이상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죄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8: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히틀러의 경호원들 중에 쿠르트너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히틀러를 신처럼 숭배하며 충성을 다하였습니다. 그러나 독일이 패망하게 되고 히틀러가 자살해 버리자, 그는 더 이상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자살을 결심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커피 한 잔을 마신 후에 죽으려고 하였는데, 마침 책상에 있던 전도 책자가 눈에 들어왔고, 그 책을 읽다가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으며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가 인간 영웅에게 매여 있을 때에는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이었지만, 그리스도께 매이게 되자 새 생명을 얻게 되었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도 이 땅에 사는 동안 매야 할 것을 열심히 매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이 땅에 사는 동안 여러분 자신을, 사랑하는 가족을, 그리고 이웃을 하나님께 매이도록 열심히 일함으로써 천국에서도 하나님께 영원히 매이는 축복이 임하기를 원합니다. 2. 이 땅에서 풀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받아야 할 죄인입니다. <요한일1서:10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 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땅에서 풀지 않으면 하늘에서도 풀리지 않는 것처럼, 이 세상에서 형제들을 용서하지 않으면 이다음에 하늘 나라에 갔을 때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기도문에서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라고 말씀하지 않습니까? 우리가 그 기도를 입이 닳을 정도로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우리들은 우리에게 죄 지은 형제를 용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입각하면, 이 땅에서 형제와 원수를 맺게 되면 하늘에서 주님과 원수가 될 것입니다. 이 땅에서 형제를 미워하면 하늘에서 주님의 미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어떤 부유한 유태인 사업가가 기차여행을 하는 도중에 함께 탄 초라한 늙은이에게 무례한 행동을 했습니다. 그 두 사람은 같은 역에서 내리게 되었는데, 사업가는 역 구내가 경건한 유태인들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커다란 기쁨으로 들떠 있는 이 사람들은 유럽 지역에서 가장 고명한 랍비 한 분이 도착하는 것을 환영하기 위하여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는 애석하게도 기차를 함께 타고 온 노인이 바로 그 랍비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자기가 저지른 불손한 태도를 생각하니 난처하기도 하고 또 그처럼 현명하고 거룩한 분과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도 있었던 금쪽 같은 기회를 상실한 것이 억울하기도 해서, 그는 노인을 만나 보기 위해 군중을 헤치고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랍비에게 다가간 그는 먼저 용서를 구하고 자신에게 축복해 줄 것을 청하였습니다. 그러자 나이 지긋한 그 랍비는 사업가를 쳐다보며 이렇게 대답하였답니다. "나로서는 당신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당신이 정말로 용서받기 원한다면 이 세상에 있는 불쌍한 노인들을 모두 찾아가서 그들에게 용서를 구해야만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풀어주셨습니다. 세상의 종노릇으로부터, 악마의 종노릇으로부터, 죽음의 족쇄로부터, 그리고 정욕과 죄의 종노릇으로부터 풀어주셨습니다. 하늘에서가 아니라 이 땅에서 풀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우리가 이 땅에서 풀 차례입니다. 더 늦기 전에 풀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풀 것을 열심히 푸는 성도들이 됩시다. 세상 유혹과 욕심에 매여있는 자신을 풀어냅시다. 그리고 형제에 대한 미움과 섭섭함에 매여 있는 여러분의 마음을 풀어냅시다. 또한 맬 것을 열심히 매는 성도들이 됩시다. 하나님께 여러분 자신을 열심히 매고,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에게 복음을 증거하여 그들도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께 매이고, 하늘 나라에서 하나님께 영원토록 매이게 합시다. 맬 것을 매고 풀 것은 푸는 성도가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
Friday, March 16, 2012
맬 것은 매고 풀 것은 풀자 [200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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