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14, 2012

"여러 배로 받는 비결(2)" - [2004-10-17]



본문 : 마태복음 25:14~30 10/17/2004
(14)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제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5)각각 그 재능대로 하나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두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16)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17)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18)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19)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저희와 회계할쌔 (20)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가로되 주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1)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 하고 (22)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가로되 주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3)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 하고 (24)한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가로되 주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25)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받으셨나이다 (26)그 주인이 대답하여 가로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27)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두었다가 나로 돌아 와서 내 본전과 변리를 받게 할 것이니라 하고 (28)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어라 (29)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30)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데로 내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오늘 본문은 유명한 ‘달란트 비유’입니다. 이 비유의 말씀 속에서 여러 배로 받아 누리는 비결을 배우게 되기를 원합니다.
어떤 주인이 먼 나라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자기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겼습니다. 아무렇게나 맡긴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똑같은 액수로 맡긴 것이 아니라, 각자가 받은 재능대로 맡겼습니다. 어떤 종에게는 그의 재능이 많으므로 다섯 달란트를, 어떤 종에게는 두 달란트를, 그리고 재능이 별로 없는 종에게는 한 달란트를 맡겼습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종과 두 달란트 받은 종은 받자마자 나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른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주인이 돌아오자, 주인은 그들을 칭찬하였고 더 많은 것을 맡겨주었습니다.(21, 23절) 그들에게서 우리는 여러 배로 받는 비결을 배울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작은 일에 충성하였다’는 사실입니다.
그에 비하여, 한 달란트 받았던 종은 주인의 뜻을 우습게 여기고, 자기 생각대로 가서 땅에 묻어두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주인이 돌아왔을 때, 주인은 그를 책망하였고, 있던 것까지도 빼앗겼습니다.
I. ‘작은 일’은 무엇입니까?
첫째로 그것은 ‘하나님이 나에게 맡기신 일’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 또는 내가 잘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재능대로 나에게 맡겨주신 어떤 사명입니다. 둘째로 그것은 세상 기준으로 볼 때 하찮게 여겨지는 일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떤 사명을 주신 것은 분명한데, 그것이 너무도 시시한 일인 것처럼 여겨져서 남에게 말하기 부끄러울 때, 그것이 바로 ‘작은 일’일 것입니다.
여러 배의 복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으려면, 우리는 그 ‘작은 일’을 발견해야 합니다. 그 ‘작은 일’을 발견하지 않으려면 여러 배 받을 약속도 포기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하나님의 법칙이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판매왕으로 유명한 조지 라드라는 사람이 있는데, 그는 ‘250명의 법칙’으로 판매왕의 영예를 차지하였다고 합니다. 그 법칙은 고객 한 명을 대할 때 250명을 대하듯이 하는 것이었습니다. 한 사람의 고객을 만족시켜 주면 그를 통하여 250명의 또 다른 고객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계 최대의 부자였던 록펠러는 어렸을 때 잃어버린 1센트 동전을 찾기 위하여 하루 종일 집안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부자가 되어서는 1불도 함부로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부자들 치고 구두쇠 아닌 사람이 없고, 가난뱅이 치고 씀씀이가 헤프지 않은 사람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작은 것을 귀하게 여길 때 큰 것도 귀하게 여기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창세기에 보면 에서와 야곱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쌍둥이로 잉태되었는데, 에서가 먼저 탄생하여 장자권을 갖게 되었고, 야곱은 자기 형 에서의 발 뒤꿈치를 붙잡고 나올 정도의 순간적인 차이로 장자권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장자가 된 에서는 그 장자권을 우습게 여겼고, 결국에는 팥죽 한 그릇에 그 권한을 동생 야곱에게 팔아버렸습니다. 그 결과로 어떻게 되었습니까? 에서는 시편 83편 13절에서 말하는 ‘굴러가는 검불’처럼, 성경에 등장하기는 하였으나 무가치한 인생을 산 반면, 야곱은 ‘이스라엘’로 변화하여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하는 위대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여러분에게 맡겨진 그 ‘작은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까? 그것을 찾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까? 마태복음 7장 7절에서 예수님은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라고 말씀하십니다. ‘작은 일’을 찾지 못한다면 여러 배 받는 축복도 포기해야 할 것입니다.

II. 충성하였다는 평가를 받아야 여러 배의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충성은 주인의 입장에서 평가할 때 충성이어야 합니다. 아무리 열심히 하여도 주인과 상관 없는 일을 하였다면 충성하였다는 평가를 받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충성한다는 말은 그 대상에게 최고의 가치를 부여하고, 최고의 우선순위를 두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자신을 불사를 정도로 몰두하고 또한 끝까지 변치 않는 자세를 의미합니다.
야곱의 경우가 그러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에 최고의 가치와 우선순위를 두었고, 그 복을 얻기 위해 온 인생을 걸었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러시아 혁명이 일어났을 때 도스또예프스키는 혁명에 가담하였다는 이유로 사형 언도를 받았습니다. 사형 집행을 5분 남겨두었을 때, 그는 하늘을 보면서 ‘이 5분을 어떻게 보낼까?’를 생각하였습니다. 너무도 귀중한 순간이었습니다. 그 때 사형집행을 중지한다는 황제의 명령이 전달되었고, 유배지에 감금되어 있는 동안 그는 그 유명한 ‘죄와 벌’이라는 소설을 썼는데, ‘인생의 마지막 5분’을 생각하면서 온 힘을 쏟아부어 그 작품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에게 맡겨진 그 작은 일에 충성하고 있습니까? 최선을 다하여 충성하고 있다면 여러분은 반드시 여러 배로 받을 것입니다. 잠언 25장 13절에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케 하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여러분이 주님께 충성하면 주님이 크게 기뻐하시고 약속을 이루실 것입니다.

III. 그러나 한 가지 명심할 일이 있는데, 여러분이 어떤 복을 받더라도, 여러분은 오직 ‘맡은 자’일 뿐이라는 사실입니다.
‘소유한 자’가 아닙니다. ‘맡은 자’로서 주인의 뜻대로 사용하는 것만이 여러 배 받은 것을 지키는 비결입니다. ‘소유한 자’인 줄로 착각하고 자기 멋대로 사용하면 곧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실패하는 부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기 소유로 착각하여 자기 멋대로 사용하는 사람들입니다. 복권에 당첨하여 큰 돈을 만진 사람들이 대개 불행한 인생을 살게 되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반면에 성공하는 부자들도 있습니다. ‘맡은 자’로서 청지기 직분을 감당하는 사람들은 주인이신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고자 노력합니다. 록펠러가 대표적인 예가 될 것입니다. 그는 엄청난 재산을 쌓았지만, 자기 소유물로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성공적인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에게도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 작은 일이 무엇인지 찾으십시오! 그리고 끝까지 충성하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여러 배로 받아 누릴 것입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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