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요나 1:15~2:10 11/21/2004
(15)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바다의 뛰노는 것이 곧 그친지라 (16)그 사람들이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제물을 드리고 서원을 하였더라 (17)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삼일 삼야를 물고기 배에 있으니라
(1)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2)가로되 내가 받는 고난을 인하여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삽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삽더니 주께서 나의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3)주께서 나를 깊음속 바다 가운데 던지셨으므로 큰 물이 나를 둘렀고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이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 (4)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찌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 (5)물이 나를 둘렀으되 영혼까지 하였사오며 깊음이 나를 에웠고 바다 풀이 내 머리를 쌌나이다 (6)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 (7)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삽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 (8)무릇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자는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렸사오나 (9)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이다 하니라 (10)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명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모든 것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드리는 뜻 깊은 절기입니다. 여러분은 지난 한 해 동안 얼마만큼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지내셨습니까? 감사하는 마음보다 오히려 불평불만하는 마음이 더 많지는 않았습니까?
루즈벨트 대통령은 아주 심한 근시였기 때문에 안경이 없이는 다닐 수가 없을 정도였는데, 안경을 넣는 주머니가 너무 무겁고 불편하여 늘 불평을 하였답니다. 그런데 밀워키에서 연설하던 어느 날 쉬렌크라는 이름의 청년이 쏜 총탄이 대통령의 가슴에 명중되는 사건이 있었지만 상처 하나 입지 않고 무사하였답니다. 나중에 보니, 총알은 왼쪽 주머니에 넣고 다니던 안경집을 뚫지 못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루즈벨트 대통령이 그 안경집을 늘 지니고 다니면서 오히려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건축업을 하는 어떤 사장에게 아주 충실한 건축 현장 관리인 있었습니다. 그가 은퇴할 때가 되자, 사장은 그를 불러 그동안의 수고에 대해 감사하면서 마지막으로 집 하나를 지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그 관리인은 ‘저 사람이 나를 마지막까지 부려먹으려고 하는구나’라고 생각하고 불평불만으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설계도대로 집을 짓기는 하였지만, 건축 재료를 아주 싸고 형편없는 것들만을 골라서 집을 지었습니다. 다 완성하자 사장은 ‘이 집은 내가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주는 선물입니다’라고 하면서 그 집 열쇠를 관리인에게 건네주었답니다.
똑같은 이야기를 한 번 더 하겠습니다. 건축업을 하는 어떤 사장에게 아주 충실한 건축 현장 관리인 있었습니다. 그가 은퇴할 때가 되자, 사장은 그를 불러 그동안의 수고에 대해 감사하면서 마지막으로 집 하나를 지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그 관리인은 ‘내가 그동안 사장님으로부터 받은 은혜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최고로 튼튼하고 좋은 집을 지어드리자’라고 생각하고 기쁨으로 가득 차서 일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설계도대로 집을 짓기는 하였지만, 건축 재료를 최고로 좋은 것들만을 골라서 집을 지었습니다. 다 완성하자 사장은 ‘이 집은 내가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주는 선물입니다’라고 하면서 그 집 열쇠를 관리인에게 건네주었답니다.
두 집의 모양은 똑같을지 몰라도 속 내용은 완전히 다를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 관리인이었다면 어떤 집을 지었을까요?
요나서를 읽어보면, 요나가 바다에 빠지고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기 이전과 이후의 태도가 크게 변화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고기 뱃속으로 들어가기 이전에는 하나님을 향하여 불평불만이 많았고 원망하는 마음을 가졌지만, 그 후에는 진심으로 감사기도를 드리는 변화된 사람이 되었습니다.
어떤 농부에게 불평불만하면서 일을 하지 않으려고 게으름을 피우는 염소와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는 나귀가 있었습니다. 주인이 나귀만을 예뻐하자 염소는 시기하는 마음이 생겨서 나귀를 골탕먹이기로 작정하고, ‘주인이 너에게 일만 시키니, 개울을 지나갈 때 일부러 넘어져라. 그러면 주인이 너에게 일을 시키지 않을 것이다.’라고 속삭였습니다. 나귀가 염소의 꼬임에 넘어가서 개울을 지날 때 일부러 자꾸 넘어졌습니다. 그러자 주인이 걱정되어 수의사를 불러서 진찰을 하였더니 그 수의사가 ‘나귀를 튼튼하게 하는 데에는 염소의 간이 최고입니다.’라고 하더랍니다. 이 말을 옆에서 듣고 있던 염소의 간이 콩알만해졌다고 합니다.
‘불평불만은 또 다른 불평불만거리가 생기게 하고, 감사는 또 다른 감사 제목이 생기게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하나는, 결과를 얻은 이후에 드리는 감사입니다.
추수하는 농부가 드리는 감사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원하는 것을 얻고 나서 드리는 감사이니, 어떻게 보면 당연한 감사입니다. 믿음이 필요 없는 감사입니다. 이러한 감사를 하나님께 드릴 때, 과연 얼마만큼 기뻐하실까요? 물론 안 하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감동스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누가복은 17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열 명의 나병환자들을 고쳐주셨는데, 한 명만이 돌아와 감사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드려야 할 감사도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2. 다른 하나는, 결과를 얻기 이전에 드리는 감사입니다.
풍성한 수확을 소망하면서 씨를 뿌리는 농부가 드리는 감사기도가 여기에 해당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감동하시는 감사가 될 것이며, 믿음이 없으면 결코 불가능한 감사일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요나가 그러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가 아직 물고기 뱃속에 3일 동안 있을 때, 다시 말하자면 하나님의 응답이 아직 구체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10절에서 보는 것처럼, 그 감사의 기도를 드린 후에 그가 살아났고, 또한 원래의 사명을 감당하여 니느웨에 있는 수많은 이방인들을 살려내는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3. 여러분도 ‘믿음으로 드리는 감사의 주인공’이 되어 하나님의 기적의 열매를 따게 되시기를 원합니다!
<빌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시100:4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찌어다’>
<렘30:19-20 ‘내가 그들을 번성케 하리니 쇠잔치 아니하겠고 내가 그들을 영화롭게 하리니 비천하지 아니하겠으며, 그 자손은 여전하겠고 그 회중은 내 앞에 굳게 설 것이며 무릇 그를 압박하는 자는 내가 다 벌하리라’>
2005년 감사절에는 여러분 모두가 기적 체험담을 간증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 여러분 모두가 앞으로 1년 동안 감사함으로 희생의 씨앗을 심으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듣고 실천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앞으로 1년 동안 실천할 수 있는 방안 한 가지를 제안하려고 합니다. ‘일대일 감사 씨앗 심기’라고 이름을 붙여 보았습니다.
첫째로, 주일 아침마다 지난 한 주간 돌아보며 감사 제목들을 발견하십시오. 둘째로, 감사 제목 한 개마다 희생의 씨앗 한 개를 심으십시오. 예를 들자면, 중보기도 1가지, 전도 1명, 육체적 봉사 1시간 등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 그럴 형편이 되지 않는 분은 감사 제목 하나마다 $1씩 헌금을 하십시오. 그리고 특별히 주의할 것은, 감사의 제목 없으면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억지로 하는 것은 아무 효력이 없습니다.
그리고 2005년 감사절에는 오늘 한 설교를 똑같이 하면서, 하나님의 약속이 어떻게 성취되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도 여러분, 감사하는 마음이 없으면 불평불만과 원망이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능력 없는 껍데기 그리스도인의 삶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결과를 눈으로 보기 전에 믿음으로 감사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크게 감동하시고, 기적을 일으키시며, 풍성한 열매를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그 기적의 주인공이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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