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rch 12, 2012

“이스라엘의 멸망이 주는 교훈” (11/16/2003)



본문 : 역대하 36:11~21
(11) 시드기야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이십일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년을 치리하며 (12)그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선지자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일러도 그의 앞에서 겸비치 아니하였으며 (13)느브갓네살 왕이 저로 그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케 하였으나 저가 배반하고 목을 곧게 하며 마음을 강퍅케 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지 아니하였고 (14)제사장의 어른들과 백성도 크게 범죄하여 이방 모든 가증한 일을 본받아서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거룩하게 두신 그 전을 더럽게 하였으며 (15)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백성과 그 거하시는 곳을 아끼사 부지런히 그 사자들을 그 백성에게 보내어 이르셨으나 (16)그 백성이 하나님의 사자를 비웃고 말씀을 멸시하며 그 선지자를 욕하여 여호와의 진노로 그 백성에게 미쳐서 만회할 수 없게 하였으므로 (17)하나님이 갈대아 왕의 손에 저희를 다 붙이시매 저가 와서 그 성전에서 칼로 청년을 죽이며 청년 남녀와 노인과 백발노옹을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였으며 (18)또 하나님의 전의 대소 기명들과 여호와의 전의 보물과 왕과 방백들의 보물을 다 바벨론으로 가져가고 (19)또 하나님의 전을 불사르며 예루살렘 성을 헐며 그 모든 궁실을 불사르며 그 모든 귀한 기명을 훼파하고 (20)무릇 칼에서 벗어난 자를 저가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가매 무리가 거기서 갈대아 왕과 그 자손의 노예가 되어 바사국이 주재할 때까지 이르니라 (21)이에 토지가 황무하여 안식년을 누림같이 안식하여 칠십년을 지내었으니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이 응하였더라

I. 이스라엘 민족의 흥망성쇠
이스라엘 민족은 자신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받은 민족이라고 말합니다. 그 이스라엘 나라가 어떻게 근원이 되었으며 또 어떻게 망하게 되었는가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 오늘 본문으로 택한 역대기상하입니다.
역대기를 보면, 하나님의 선민이 세운 나라라고 하는 이스라엘이 어떨 때는 흥하고 어떨 때는 망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어디에 그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기후에 따라서 그렇게 되었을까요? 이웃나라 때문에 그렇게 되었을까요? 아니면 하나님이 일부러 그렇게 만드셨기 때문입니까?
서로 자기가 더 똑똑하다고 싸우는 두 의대생들이 있었답니다. 하루는 둘이 병원에서 실습을 하고 있는데, 어떤 중년 남자가 허리를 움켜쥐고 아주 괴로운 듯이 병원 문으로 들어왔습니다. 두 학생은 그 사람의 병을 알아맞히기 시합을 하였습니다. 한 학생이 “ 저 사람은 분명히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자 다른 학생은 “아니다, 저 사람은 디스크로 고생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 때 중연 남자가 다가와서 작은 소리로 이렇게 이야기하더랍니다. “저...선생님들, 화장실이 어디 있습니까?”
원인을 잘 모르면 엉뚱한 소리를 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왜 그렇게 흥하기도 하고 망하기도 하였는지, 그 원인을 잘 알아야만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그들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역대기상하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하여 그 이유가 무엇이었는지를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와 백성이 하나님을 따르면 그들의 나라가 태평성대를 누리고 부강하였고, 따르지 않으면 이웃 나라의 침략을 받아 어려움을 당하였습니다.
여러분 개인이나 가정이나 기업 또는 교회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잘 되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고, 그렇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여러분은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어디에서 찾겠습니까?

II. 하나님은 변함 없이 사랑하셨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중에는, 자신의 일이 잘 되면 하나님이 나만 사랑하신다고 생각하면서 교만에 빠지다가, 조금 안되기라도 하면 하나님이 날 미워하신다고 하면서 원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과연 그렇게 변덕스러우신 분입니까?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변함없이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인간을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아무리 심각한 죄를 범하여도, 하나님께서는 그 죄는 싫어하시지만, 인간은 끝까지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맥스 루카도 목사님의 글 중에 하나님의 변함 없는 사랑과 인내를 잘 보여주는 내용이 있어서 여러분에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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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하나님께 말싸움을 건 사람이 있었다.
모세에게 했던 것처럼 떨기나무에 불을 붙여보십시오.
하나님, 그러면 따르겠습니다.
여호수아에게 했던 것처럼 성벽을 무너뜨려 보십시오.
하나님, 그러면 싸우겠습니다.
갈릴리에서 했던 것처럼 파도를 잔잔케 해보십시오.
하나님, 그러면 듣겠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떨기나무 옆에, 성벽 근처에, 바닷가에서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렸다.
하나님은 과연 그 사람의 말을 들으시고 응답하셨다.
하나님은 불을 보내셨다. 떨기나무가 아니라 교회에...
하나님은 벽을 무너뜨리셨다. 돌로 만든 벽이 아니라 죄의 벽을...
하나님은 폭풍을 잔잔케 하셨다. 바다의 폭풍이 아니라 영혼의 폭풍을...

그리고 하나님은 그 사람의 반응을 기다리셨다.
기다리시고... 기다리시고... 또 기다리셨다.

그러나 그 사람은 하나님이 아무 일도 하지 않으신다고 단정하였다. 그리고 하나님께 외쳤다. “하나님, 당신은 능력을 잃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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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문제의 근원은 인간의 변덕에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지도자들과 백성들의 변덕스러운 마음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을 맛보지 못하는 때가 많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망하기 직전까지도 변함 없이 아끼시고 사랑하셨습니다(15절). 끊임없이 사자들을 보내시고 선지자들 보내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16절 말씀처럼 하나님의 사자를 비웃었고 말씀을 멸시하였으며 선지자를 욕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였고 만회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결국 완전히 멸망하였으며, 2,500년 동안 나라를 잃고 방랑하는 불쌍한 민족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III.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돌아가기만 하면 되었는데....
하나님이 보내신 사자들과 선지자들의 한결같은 외침은 “내가 너를 사랑한다. 내게 돌아오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그에게로 돌아가기만 하면 되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택함을 받았다는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잊어버렸고, 불평불만과 원망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12-14) 그리고 심지어는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우상 숭배에 빠졌고, 하나님보다 세상나라를 더 의존하였습니다.

척 스미스 목사님이 성전건축을 하다가 개인적으로 빚을 지게 되었답니다. 갚기로 약속한 날이 가까워오는데 돈을 마련할 길이 없어서 하나님께 기도하였답니다. 그리고 다음날 친한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빚은 진 바로 그 금액을 헌금으로 보내겠다고 약속하는 것이었습니다.
첫 스미스 목사님은 그 전화를 끊자마자 할렐루야를 외치며 덩실덩실 춤을 추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답니다. “스미스야 너는 왜 그렇게 좋아서 춤을 추느냐?” “예, 저의 빚진 돈을 친구가 보내주겠다고 약속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또 물으십니다. “그 돈이 지금 네게 있느냐?” “아닙니다. 그러나 친구가 분명히 약속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이렇게 한탄하시더랍니다. “너는 내가 응답하겠다고 약속할 때 그렇게 힘차게 할렐루야를 외친 적이 없었고, 내가 응답할 때에도 너는 그렇게 신나게 춤추지 않았다. 너는 친구의 약속이 더 중요하냐 아니면 나의 약속이 더 중요하냐?”

여러분은 흥할 때 하나님을 기억하십니까? 얼마나 감사합니까? 변치 않고 겸손하십니까?
여러분은 어려움이 닥칠 때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갑니까? 하나님께 의지하십니까?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십니까?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와 항상 동행하십시오! 그러면 세상적으로 흥하거나 망하거나 상관없이, 하나님 앞에 늘 승리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실수로부터 교훈을 받아 승리하는 성도들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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