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2장 1절부터 8절에서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권면하는 여러 가지 말씀들 중에서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첫째로 꼽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네 가지이지만, 한 마디로 요악한다면 ‘기도’입니다. 주님께서도 “기도가 아니면 이런 류가 나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기도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입니다. 성도들 중에 자기 자신을 위하여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꼭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형제와 이웃을 위하여 기도하는 일입니다. ‘도고’를 다른 말로 ‘중보기도’라고 합니다. 중보기도는 사명으로 하는 기도입니다. 중보기도는 훈련되고 준비된 자들만이 할 수 있는 기도입니다. 중보기도야말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는 지름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중보기도에 모든 성도들을 초청하고 계십니다. 1. 중보기도자는 불완전한 완전자가 되어야 한다. 중보기도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거룩함이라는 하나님의 성품을 키워가야만 합니다. 거룩함이 없으면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없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면 그의 부르짖음을 주님께서 듣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중보기도는 마치 일선에서 싸우는 보병(步兵)을 뒤에서 포탄을 쏘아 도와주는 포병(砲兵)과 같습니다. 대포를 쏘아 적군을 명중시키기 위해서는 포탄을 날려 내는 대포의 속이 깨끗해야 합니다. 깨끗하지 못하면 포탄이 날아가지 못하고 오히려 아군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중보기도자는 먼저 하나님 앞에 거룩해지기 위하여 부르짖어야만 합니다. 2. 중보기도를 사탄이 가장 싫어하고 무서워합니다. 전쟁터에서 군인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곳으로부터 포탄이나 미사일이 날아올 때 가장 두려워합니다. 사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중보기도를 방해하고 무력화시키려고 애씁니다. 그러나 중보기도자가 스스로 물러서거나 포기하지 않는 한, 사탄은 결코 중보기도자를 넘어뜨릴 수 없습니다. 3. 중보기도자에게는 사탄을 대적할 수 있는 무기가 갖추어지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탄을 무찌를 수 있습니다. <에베소서 6:14-17, 마태복음 4:1-11> 둘째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권세로 사탄을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마가복음16:17, 사도행전 16:18> 셋째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사탄을 꼼짝 못하게 합니다. <요한계시록 12:11, 출애굽기 12:21-23> 넷째로, 성령의 능력이 있으면 사탄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12:28, 고린도후서 10:4> 다섯째로, 성도의 증거(간증) 앞에 사탄은 두려워 떨게 되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2:11> 4. 교훈 (1)그리스도인은 누구든지 중보기도자로 자원해야 합니다. (2)중보기도자는 먼저 하나님 앞에 거룩해지는 훈련을 스스로 해야 합니다.. (3)중보기도자는 사탄의 계략을 파악하고, 접근하기 전에 물리쳐야 합니다. (4)중보기도자는 사탄을 물리칠 수 있는 무기를 끊임없이 준비하고 강화시켜야 합니다. (5)중보기도자는 기도를 쉬어서는 안 됩니다. 앞에서 피 흘리며 싸우는 형제들이 있습니다. |
Thursday, April 14, 2011
중보 기도
Subscribe to:
Post Comments (Atom)
No comments:
Post a Comment